2021. 8. 2. 00:42ㆍ일상 창고
하루 2리터 물 마시기를 시작하려고 하는데 어떤 텀블러를 사는 게 좋을까?
용량이 700밀리리터 이상이고 빨대가 있는 텀블러를 추천 드립니다.
만약에 500밀리리터짜리 텀블러를 구매하게 된다면 하루에 네 번 이상 물을 뜨러가야 하지만 700밀리리터 면 하루에 세 번이면 충분하기 때문이죠.
2리터 물 마시기를 일주일 하고 그만 둘 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단순히 의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편의적인 측면을 잘 고려해야 합니다. 하루에 몇 번을 물을 뜨러가야 하는지도 정말로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죠.
빨대가 있는 텀블러를 추천하는 것도 편의적인 측면을 고려한 것입니다. 사무실 위에 아무리 텀블러가 많다고 하더라도 보통 물 마시듯이 고개를 들어서 마셔야 한다면 손이 자주 가지 않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스타벅스 테이크아웃 컵처럼 빨대가 꽂혀 있는 텀블러 라고 한다면 굳이 고개를 들 필요가 없고, 모니터를 보면서도 쉽게 물을 마실 수 있기 때문에 하루에 2리터라는 양이 그렇게 힘들지 않을 것입니다.
텀블러 말고 큰 컵도 괜찮지 않은지?
컵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회사에서 바쁘게 일하다 보면 서류들이 책상에 가득 넘치게 되는데 텀블러가 아닌 컵을 사용하게 되면 차가운 음료수를 마실 경우 계속 이슬이 맺혀서 책상 위에 물이 계속 흥건하게 됩니다. 큰 불편이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위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어떤 습관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불편한 요소들을 제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사소한 불편함이라고 하더라도 오랫동안 지속되면 습관을 무너뜨리는 장애물이 될 수도 있습니다.
물론 휴지나 헝겊을 깔아놓으면 되겠지만 굳이 멀쩡한 텀블러를 놔두고 그러한 불편함을 감수할 이유는 없겠죠.
그러면 어떤 제품을 추천하는지?
저는 트윙고 알로하라는 업체에서 만든 텀블러를 구매하였습니다.
제가 위에서 언급했던 700ml 이상, 빨대가 있어야 하고, 결로 현상이 없어야 하는 조건들은 모두 충족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매우 심플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보통 텀블러 라고 하면 뚜껑이 매우 복잡하게 디자인되어 있어서 청소하기도 힘들고 외관상으로도 예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트윙고 알로하 텀블러의 경우에는 뚜껑에 빨대 구멍만 있는 매우 단순한 구조입니다. 그래서 싫증나지도 않고 청소하기도 편리할 것 같네요.
배송이 완료되면 후기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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