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일기

2021. 7. 10. 07:45일상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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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토요일, 살기 위해 운동을 시작하다


요즘 들어 건강이 매우 안 좋아지고 있다는 걸 느낀다. 무엇보다 예전보다 자주 어지러움을 느끼고 근육도 거의 없어졌다. 예전에야 '살기 위해 운동 한다'라는 말을 들을 때면 그냥 하나의 재미있는 밈처럼 느껴졌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은 조금씩 그 말의 뜻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야 할 것 같다. 요즘에는 주말에도 일이 많아서 출근을 하게 되는데 출근하기 전에 아파트 헬스장이라도 갔다 와야 할 것 같다. 오늘도 출근을 해야 되니까 일단 가자. 회사에 10시에 도착한다고 할 때 그래도 8시 반까지는 운동을 하고 30분 씻고 10시까지 출근을 하자. 일단 아침에 헬스장에 몇 시에 문을 여는지 확인해 봐야겠다.


20일 화요일,


야근이 반복되고 있고 새벽 늦게까지 유튜브를 보는 습관이 계속 되고 있다. 막상 출근할 때 조금 피곤한 거 빼고는 생각보다는 잠을 적게 자는 거에 대한 피해가 크지는 않다.

하지만 정작 삶의 목표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 물론 야근 때문에 피곤한 점도 있지만 일찍 퇴근을 해서 시간이 많이 남을 때에도 나의 사명에는 큰 관심이 없어졌다.

사명서를 다시 작성해야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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