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주식을 상장하면 모회사 주식은 어떻게 되는지?

자회사 주식을 상장하면 모회사 주식은 떨어지는 건가? 아니면 오르는 건가?

그동안의 사례를 평균내어 말씀드리자면 자회사 상장 직전까지는 모회사 주식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자 회사 주식이 상장된 이후에는 횡보하거나 소폭하락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첫 번째로 가장 최근에 상장을 했던 카카오 게임즈가 있습니다.

카카오 게임즈는 2020년 9월 11일에 상장을 했습니다.

카카오 게임즈 주가가 상장했을 당시에 모회사인 카카오 주식을 살펴보면 상장 직전까지는 매우 가파른 속도로 성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상장을 하자마자 카카오 주식이 소폭하락 하면서 횡보하기 시작하다가 다시 원래 궤도를 찾아서 급상승하기 시작했죠.

두번째로는 SK 바이오팜이 있습니다.

sk 바이오 팜은 2020년 7월 3일에 상장하였습니다. 그때 당시에 모회사인 SK의 동향을 보면 역시나 SK 바이오팜 상장 직후에 주식이 하락하였습니다.

SK 경우에는 주식이 반토막 날 정도로 하락을 했습니다. 물론 그 이후에 다시 회복되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잠시 "주춤" 하던 것으로 그쳤던 카카오와는 상반되는 결과입니다.

SK 주가 (출처 : 구글)

자회사가 상장하면 모회사 주식이 이렇게 떨어지는 현상이 매우 일반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 주식 시장에서는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는 격언 아닌 격언(?)도 생기게 되었죠.

SK 바이오팜 기업 공개와 관련한 삼성증권 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