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킨 육각 덤벨(아령) 10KG 구매 후기

2021. 8. 12. 00:36일상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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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얼마인지?


10KG 짜리 아령 1개에 24,000원 주고 구매했습니다


구성품은 어떤지?


구성품이 랄 것도 없습니다 아령과 운동할 때 참고할 수 있는 포스터가 함께 포장되어 있습니다.


부피가 너무 크지는 않은지?


헬스장에서 사용하는 아령보다는 다소 크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헬스장 아령이 조금 더 얇고 높다면 멜킨 육각 아령은 조금 더 낮고 옆으로 퍼진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아령으로 컬을 할 때 골반 쪽에 조금 부딪히는 듯한 불편함은 있었습니다.


주먹으로 잡았을 때 양옆으로 튀어나오는 길이가 커서 컬을 할 때 약간 골반 쪽이 거슬리는 정도


하지만 10KG짜리 임을 감안했을 때 그렇게 큰 크기도 아니고...

올레 티비 리모콘과 크기 비교


집에서 보관할 때도 때도 부담스러울 정도로 큰 크기는 아니었습니다.


소파 옆에 놔두면 안성맞춤

무게는 적당한지? 너무 무겁지는 않은지?



육각이라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바닥에 놓았을 때 소음이 큰 문제였습니다. 동그란 아령 같은 경우에는 바닥에 놓으면 떼구르르 구르기는 하지만 소음이 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육각 아령 같은 경우에는 바닥에 수평 되게 놓지 않고 약간 비스듬 하게 되었을 때 손을 놓아버리면 덜컹하면서 땅바닥에 떨어지듯이 놓이기 때문에 소음이 꽤나 큰 편입니다.

하지만 소음 외에는 다 장점이었습니다. 굴러다니지 않아서 일단 보관하기에 좋습니다. 운동 중에도 잠시 옆에 내려놓았을 때 굴러가 버리면 또 찾으러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그런 점이 없습니다.


중량을 조절할 수 있는 아령이 아니라서 불편한 점은 없는지?


멜킨 스포츠에서는 중량을 조절할 수 있는 아령도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이 아령과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에 저의 운동 습관을 고려했을 때 절대로 이렇게 기능이 많은 아이템이 전혀 필요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언제 운동을 포기할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너무 좋은 운동기구를 사게 되면 오히려 초반부터 운동기구가 주는 부담감 때문에 쉽게 포기할 것이라는 것을 알았던 것이죠.

지금 구매한 지는 2주 정도 되었고 현재까지 아무런 불편함과 불만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티비를 보면서 소파에 기대 운동을 하고 있으며 오히려 부피도 작고 복잡한 기능이 없는 단순한 구조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색깔이 묻어나오지 않는지?


집에 애기가 있어서 마루에 애기용 베이지색 매트를 깔고 지내고 있는데 그 위에서 아령을 들었다 놨다 했더니 매트에 까만색 자국이 묻어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처음 하루 이틀은 괜찮다가 3~4일 쯤 되니까 그러한 증상이 쪼끔 심해졌고 2주째 되는 지금에는 그런 현상이 다시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아령에 염색을 하면서 처리되지 않은 염색약이 조금 묻어 나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냄새가 심한지?


냄새는 그냥 보통 고무 냄새가 조금 나는 편입니다. 재질 자체가 고무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냄새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2주가 지났지만 계속 고무 냄새는 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부러 코를 대고 맡지 않는 이상은 잘 못 느끼는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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