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장기투자 하기에 좋은 종목일까?
2021. 7. 11. 21:18ㆍ돈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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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은행주를 사는 이유가 뭘까?
첫 번째로는 적당한 시세차익과 적당한 배당입니다. 한 블로거의 말에 따르면 은퇴한 퇴직자가 건물을 사서 월세를 받는 느낌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은행주들을 보면 4~5%를 배당으로 지급하고 있습니다. 배당의 좋은 점은 배당률 자체가 추가 수익률이 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서 주식이 1억원어치가 있는데 1년 동안 10%가 오른 경우 배당이 없는 경우에는 수익률이 10% 그대로 이지만 배당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로 4~5%를 더 받기 때문에 수익률이 14~15%가 되는 것이죠.
은행주가 아니더라도 배당을 주는 주식은 많잖아?
네 맞습니다. 오히려 배당률 더 높은 주식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은행주가 가진 매력은 배당뿐만이 아닙니다. 은행주는 금리인상 시기에 갈아탈 수 있는 구명보트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금리가 인상되면 주식은 떨어집니다. 대출이자가 높아지기 때문에 빌려서 투자하는 일명 "빚투"를 하기가 어려워 집니다. 그리고 이미 빚투를 한 사람들은 갚아야 할 돈이 많아지기 때문에 수익률이 낮아집니다.
하지만 금리가 인상되면 은행의 수익은 높아지기 때문에 은행주의 가격도 같이 올라갑니다. 그래서 비은행주로 수익을 얻고 있다가도
장기 투자자로서 은행주를 꼭 사야하는지?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장기 투자자들은 10년 이상을 내다보고 투자를 해야합니다. 30년 이후에는 노후를 걱정하지 않아도 될만큼 자금이 모여져 있어야 하는데,
장기투자의 귀재인 워렌버핏도 은행주를 두번째로 많이 가지고 있는데?
장기투자 잘하는 것은 결국 주식 오랫동안 팔지 않는다는 뜻인지?
카카오뱅크도 살 필요가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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