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2 울트라 디자인, 성능, 가격 정리

2022. 1. 10. 00:23스마트한 IT 창고

반응형

2월 출시 예정인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


갤럭시 S21의 차기작인 갤럭시 S22의 출시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내장형 S펜이 부활한다는 울트라 모델은 IT 업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목차

- 각진 모서리로 돌아온 울트라
- 내장형 S펜의 부활
- '카메라 섬' 대신 '물방울' 디자인
- 버건디, 그리고 그린
- 프로세서, 용량은 역대 최고
- 다시 돌아온 고속충전
- 더 현실과 가까워진 S펜





각진 모서리로 돌아온 울트라

제일 왼쪽이 울트라 모델(출처 : sammobile.com)


갤럭시 S22 '울트라'는 기본 모델, 플러스 모델과는 다른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출된 예상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본'과 '플러스' 모델은 모서리가 둥근 디자인인데 반해 '울트라' 모델은 각진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울트라의 각진 디자인은 '갤럭시 노트'의 부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있다고 점쳐지고 있습니다.

내장형 S펜의 부활

S 펜이 내장되어 있는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언박스 테라피 유튜브)


유출된 정보에 따르면 내달 발표될 울트라 모델에는 기존 갤럭시 노트 모델처럼 펜이 내장된 구조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시 펜 내장형을 출시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S21에서 제공된 펜의 크기가 너무 커 전용케이스를 사용하더라도 편의성이 너무 떨어진다는 것이 큰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또다른 의견으로는 단순한 루머에 불과할 뿐 사실이 아니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S21 울트라 모델은 미국에서 아이폰을 제외하면 S21 다른 라인을 포함해 가장 매출이 큰 효자 아이템이기 때문에 굳이 위험을 감수하면서 잘 쓰지도 않는 펜을 내장형으로 부활시키진 않을 것이라는 판단때문입니다.

어쨌든 내장형 펜이 부활한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모서리쪽 펜 수납을 위해서라도 둥근 디자인을 적용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카메라 섬' 대신 '물방울' 디자인

기존 S21 울트라 모델의 카메라 섬
S22 울트라 모델에 적용될 물방울 디자인


또 다른 디자인 변경은 '카메라섬'이 사라지고 물방울 디자인이 적용된 것입니다

카메라 섬은 본체 후면에 툭 튀어나온 네모난 공간인데 그 안에 렌즈가 옴폭 들어가게 삽입해 렌즈가 직접 땅이나 벽에 긁히는 것을 방지하는 디자인을 말합니다.

S22 울트라에서 카메라 섬을 뺀 첫번째 이유는 대부분 사람들이 스마트폰 케이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굳이 카메라 섬이라는 렌즈 보호장치를 둘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로는 무게 입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무게가 228g으로 상당히 무거운 편 인데 이는 '기본 모델' 무게인 167g 보다 37% 가량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내장형 펜까지 들어오게되면 무게가 더 늘어나게되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무게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이 필요했던 것이죠.

세번째는 디자인 입니다. 사실 S21이 처음 나왔을 때는 몰랐지만 카메라섬이 없는 S22 디자인과 붙여놓고 보면 카메라 섬이라는 존재가 디자인 적으로는 '사족'이라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없는 편이 훨씬 심플하고 시선이 가게되죠

버건디, 그리고 그린

버건디와 그린(렛츠고디지털)


색깔은 지난번 모델보다 다양해졌습니다.

S21 울트라 모델에서는 팬텀블랙과 팬텀실버 두 가지 색상만 출시되었으나, S22 울트라 모델에서는 그린과 버건디가 추가되어 시그니처 컬러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프로세서, 용량은 역대 최고

삼성전자 엑시노스 2200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엑시노스2200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고, 퀄컴의 텃밭인 북미 등 일부 시장에서는 스냅드래곤 8세대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램 용량은 8·12GB이고, 저장용량은 128·256·512GB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루머에 따르면 1TB 저장 용량을 지원할 가능성도 있는데 사실 여부는 출시 이후에나 확인 가능할 것 같습니다.

다시 돌아온 고속충전

고속충전 중인 스마트폰

45W 고속충전을 다시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S21 울트라 모델에서는 25W 고속충전만을 지원했으며 전전작이라고 볼 수 있는 노트10에서는 45W를 지원했었습니다.

S21에서만 45W 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은 것은 21년 당시 고속충전 기술이 아직은 안정성을 완전히 담보할 수 없다는 판단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고속충전기술은 아직도 개발 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발열이나 폭발, 배터리 수명 단축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한 완벽한 해법을 찾은 단계는 아닙니다

최근 샤오미에서 4,000mA짜리 배터리를 단 17분 만에 충전시키는 100W 고속충전 기술을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기술이 위에서 말씀드린 이슈와 관련해서 어떠한 잠재적 문제들을 안고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인 것이죠.

이번에 다시 45 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것은 이 정도 범위에서는 삼성에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보여 준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 현실과 가까워진 S펜

펜이 삽입된 S22 울트라(프론트테크페이지)


S 펜의 성능은 전작보다 반응속도가 3배 정도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작의 S펜 반응속도는 애플펜슬과 동일한 9ms이었는데 사람이 눈을 깜빡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300ms이니 굉장히 빠른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탑재되는 S 펜의 반응 속도는 무려 2.8ms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체감성능은 실제 써 봐야겠지만 실제 종이에다 연필로 글을 쓰는 것 같은 느낌을 구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갤럭시 S22 울트라 모델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았습니다. 특히 주목되는 내장형 S 펜의 부활이 안 그래도 잘 나가고 있는 울트라 모델에게 호재가 악재가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