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통장사본 출력하기

2021. 10. 2. 02:17일상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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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계좌이체가 가능해지면서 ‘통장사본’을 찾을 일이 적어졌다. 2000년 이후 세대에겐 통장사본은 커녕 ‘통장’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한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통장사본은 필요하다. 회사에 월급계좌를 알려줄 때가 가장 필요한 순간이다. 통장사본이 없으면 내가 불러주는 계좌번호가 내건지 옆집 개똥이 건지 회사는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오늘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국민은행에서 통장사본을 출력하는 방법을 알아보겠다.


| 진짜 ‘통장’이 있다면... 그냥 복사!
아직 국민은행 ‘통장’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다. 그런 분들은 사실 더 알아볼 게 없다. 가지고 있는 통장의 첫 페이지를 펴서 복사기에 넣으면 된다. 하지만, 복사기가 있는 집이 몇이나 있을까? 이 때는 스마트폰 스캔 어플을 사용하면 된다. 사본 이라고 해서 반드시 ‘복사기’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사본의 효력은 복사기인지 여부와는 관계 없기 때문이다. 내용만 잘 나오면 된다.
> 갤럭시는 기본 카메라로 스캔 가능
바로 쓸 수 있는 어플은 갤럭시 기본 카메라이다. 네모난 서류를 향해 카메라를 들고 있으면 1~2초 뒤에 “눌러서 스캔” 버튼이 활성화 된다. 버튼을 눌러주면 복사한 것처럼 깨끗하게 통장사본이 저장된다.
> 아이폰은 메모 어플에서 스캔 가능
아이폰은 메모 앱을 사용한다. 앱을 열고 새로운 메모를 만든다. 카메라 버튼을 눌러 “메모 앱에서 문서 스캔 시작” 버튼을 누른 다음 ‘“문서 스캔” 아이콘을 누른다. 그리고 카메라로 문서를 비추고 있으면 문서가 자동으로 스캔된다.

> 갤럭시도, 아이폰도 아닌 경우엔 스캔앱!
CamScanner(캠스캐너)를 추천한다. 플레이스토어 기준으로 1억명 이상이 다운받은 어플이다. 찍은 통장사본을 PDF 형태로도 저장할 수 있어 좋다.

| 통장이 없다면... 인터넷으로 출력!
하지만 요즘엔 집에서 복사기만큼 찾아보기 힘든 것이 통장이다. 그렇다고 통장사본을 만들기 위해 통장을 만들 필욘 없다. 인터넷으로도 통장사본을 출력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현물 통장을 복사한 모양은 아니다. 엄격히 말하면 통장사본이 아니라 계좌번호 증명서다. 이 계좌번호가 내 것이라는 것을 증명하는 서류다. 하지만 그게 그거기 때문에 통장사본이라고 부른다.

> 모바일에선 kb스타뱅킹앱으로
통장사본 받으려면 ‘kb스타뱅킹앱’을 켜야한다. 그리고, 앱 하단의 ‘전계좌조회’ 버튼을 누른다. 계좌목록 중 통장사본이 필요한 계좌를 누른다. 그리고 우측상단의 목록 버튼을 누른다. 목록 중에서 “통장사본보기”을 누른다. 그리고 “통장사본저장” 버튼을 눌러준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통장사본이 폰에 저장된다. 익히 알던 통장사본의 모양은 아니다. 과연 이게 통장사본의 효력이 있을지 의심이 들 정도다. “통장사본” 이라고 써 있지도 않다. 은행 직인도 너무 작게 찍혀있다. 하지만 통장사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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